박상우 "토지주택공사는 중소기업과 협력해 좋은 일자리 만들어야"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20일 경남진주혁신도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에서 열린 일자리 관련 종합점검회의에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민간과 협력해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을 싣는다.

토지주택공사는 박 사장이 20일 경남진주혁신도시 본사에서 일자리 관련 종합점검회의를 열고 그 성과를 민간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사장은 "최근 좋은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공공기관인 토지주택공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중소기업 등 민간부문과 적극 협력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새 일자리 창출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국민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자리가 무엇인지 논의하기 위해 이날 회의를 마련했다. 

토지주택공사는 현재 진행 중인 100여 개의 일자리 창출 과제 가운데 우수 사례 6 개를 뽑았다. 우수 사례에는 장년층 장애인을 고용해 홀몸 어르신에게 말벗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LH 홀몸 어르신 살피미'와 조선업 침체로 고용위기 지역이 된 경남 통영시의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등이 포함됐다. 

박 사장은 'LH 굿잡 플랜(Good Job Plan) 시즌2'에서 세웠던 과제별 목표를 문제없이 달성하고 있는지도 살폈다. 

'LH 굿잡 플랜 시즌2'는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향후 5년 동안의 일자리 종합 로드맵이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