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리니지M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4분기 실적을 안정적으로 방어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2019년 상반기에 내놓을 신작도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엔씨소프트 주식 사도 된다", 내년 새 게임 성공 기대 높아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51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19일 46만7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정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의 업데이트로 3분기에 시장 기대를 웃도는 좋은 성과를 냈다”며 “9월말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4분기에도 리니지M 매출이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씨소프트는 9월 리니지M의 새 직업인  ‘투사’와 게임 내 최고 난이도 지역인 ‘라스타바드’를 업데이트했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에도 리니지M 신규 직업 ‘총사’를 내놓는 업데이트로 2분기보다 매출을 3.1% 끌어 올렸다.    

정 연구원은 “리니지2M이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이라며 “리니지2M, 아이온2, 블레이드앤소울M 등 신작이 공개되면 엔씨소프트의 20년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엔씨소프트는 2018년에 매출 1조6955억 원, 영업이익 620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6%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