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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중소기업인 만나 "탄력근로제 합리적 개선 위해 노력"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8-11-15 18: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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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중소기업 대표들의 근로시간 제도와 관련한 건의 사항을 듣고 탄력근로제의 합리적 개선을 약속했다.

이 장관은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대표자들을 만나 “탄력적 근로시간제 논의에 여야정 합의를 이룬 만큼 고용부도 합리적 개선방안을 도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202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갑</a>, 중소기업인 만나 "탄력근로제 합리적 개선 위해 노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일자리 창출 방법과 노동구조 혁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박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업종별 대표 등 약 20명의 중소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민간부문의 투자감소와 미중 통상마찰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중소기업의 고민과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부와 중소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중소기업중앙회가 경영계 대표로 새로 참여하게 된 만큼 노사정이 함께 사회적 대화를 해 나간다면 어려운 경제여건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정부에 근로시간 제도의 유연화, 최저임금의 결정구조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 장관은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잘 살펴 시행 가능한 대책은 조속히 추진하고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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