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것은 불가피한 것으로 예상되지만 2019년에 영업이익이 다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 주식 사도 된다", 영업이익 내년부터 반등 가능

▲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허나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이마트 목표주가를 31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9일 이마트의 주가는 20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허 연구원은 “2018년 영업이익 감소는 피할수 없겠지만 노브랜드를 포함한 신규 출점 점포가 안정화하고 할인점 비용 절감 노력이 효과를 보이는 2019년에 다시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마트가 편의점사업인 이마트24에서 영업손실폭을 줄이고 있는 점이 영업이익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24는 월 평균 100개 이상의 출점을 지속하면서 점포 수가 3500개에 이른 것으로 파악된다. 점포 수 확대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는 분기마다 감소하고 있다.

편의점업계 평균과 비교해 이마트24가 빠른 속도로 무난하게 출점을 지속하고 있어 앞으로도 매 분기 적자폭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마트가 새 성장동력으로 꼽고 있는 온라인사업에서 수익성을 개선하기까지 오프라인사업에서 실적을 방어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마트와 신세계는 온라인사업부를 12월27일 분할한 뒤 2019년 3월1일 합병해 신설법인 ‘쓱닷컴’을 출범하려는 방안을 최근 내놓았다.

허 연구원은 “외부 자금을 활용한 물류센터 투자가 예정돼 있는 만큼 기대감이 높다”며 “차별적 플랫폼을 구축하고 재구매율을 높여 온라인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할 때까지 오프라인사업에서 이익을 방어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마트는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7조6610억 원, 영업이익 61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6.3%, 영업이익은 1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