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KT는 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2018’에서  '가장 혁신적 클라우드 서비스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KT,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에서 '혁신적 클라우드 서비스상' 받아

▲ KT가 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2018’에서 '가장 혁신적 클라우드 서비스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정기영 KT Cloud플랫폼담당 팀장(가운데)이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2018 진행자 스콧 비체노(왼쪽)와 사회를 맡은 미국 코미디언 러셀케인(오른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올해 2월 평창에서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선보인 KT의 네트워크 기술력과 2010년부터 제공해온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KT는 기업과 금융 전용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공공부문까지 국내 클라우드시장을 선도해왔다”고 말했다.

KT의 5G 클라우드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Software Defined Networking)’과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 ‘클라우드 기술’을 하나의 서버에 통합해 혁신적 구조로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이란 기존 라우터나 스위치 등 하드웨어에 의존하는 네트워크체계에서 속도, 안정성, 에너지 효율, 보안 등을 소프트웨어로 제어·관리하기 위해 개발됐다.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는 네트워크의 방화벽, 트래픽 부하 제어 관리, 라우터 등과 같은 하드웨어 장비의 기능과 처리 기능을 서버단에서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용규 KT 5G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KT의 5G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기술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5G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