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피내용 비씨지백신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8-11-08 11:45: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피내용 비씨지백신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
▲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홈페이지.
피내용 비씨지 백신을 취급하는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하려는 영유아 보호자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식품의약처가 일본산 경피용 건조 비씨지 백신을 회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8일 오전 피내용 비씨지 백신을 취급하는 지정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는 이용자가 급증해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일본 후생성이 비씨지 백신의 첨부용액(생리식염수 주사용제)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돼 출하를 정지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이 제품을 회수한다고 7일 밝혔다.

비씨지 백신의 첨부용액은 결핵 예방을 위해 1세 미만 영아에게 접종하는 의약품이다.

피내용 비씨지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지정 의료기관 372개소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아래쪽 이동 메뉴 가운데 사업별홈페이지의 ‘에방접종도우미’를 클릭해 ‘예방접종관리’로 들어가 ‘지정 의료기관 찾기’에서 확인하면 된다.

바로 검색창에 예방접종도우미를 검색해서 들어갈 수도 있다.

일본 후생성은 첨부용액(생리식염수액)에 함유된 비소 함량이 안정성에 문제를 일으키진 않아 제품을 회수하지는 않고 제조소  출하만 정지했다고 발표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 비씨지 백신 대체품이 있기 때문에 일본 후생성이 출하 정지한 제품은 회수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가결핵예방접종용 백신인 피내용 비씨지 백신은 국내에 충분히 공급되고 있다. 다만 피내용 비씨지 백신을 취급하는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이 제한돼 있어 불편이 예상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영유아 보호자들은 가까운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며 “이번 회수 조치에 따른 경피용 비씨지 백신 공급의 차질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