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2018-11-07 19: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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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공익과 사적 이윤을 함께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모태펀드를 추가로 조성한다.
모태펀드는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 개별 펀드에 출자해 안정적 수익을 내는 방식으로 조성되는 펀드를 말한다.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고용부는 7일 사회적 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다섯 번째 모태펀드를 조성해 75억 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태펀드에 참여한 기업의 출자금액을 살펴보면 우리은행 15억 원, 포스코기술투자 17억 원, 포스코휴먼스 1억 원 등이다.
고용부는 이번에 조성된 모태펀드 자금의 60% 이상을 사회적기업에 투자한다. 나머지 금액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활동 등에 기여한 중소기업에 투자한다.
고용부는 그동안 사회적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모태펀드 4개를 조성했다. 이번에 만들어진 펀드까지 더하면 전체 투자 규모는 290억 원에 이른다.
고용부가 조성한 모태펀드들은 지금까지 사회적기업 17곳에 전체 105억5천만 원을 투자했다. 이 사회적기업들은 2017년에 전체 매출 848억 원을 올려 2016년보다 86.8% 증가했다. 임직원 숫자도 같은 기간에 312명에서 821명으로 늘어났다.
송홍석 고용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사회적기업이 자금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고 더욱 좋은 투자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모태펀드 규모를 늘릴 계획”이라며 “크라우드펀딩, 정책자금의 대부, 신용보증 등 여러 사회적 금융도 계속 공급하고 확대해 사회적 경제의 생태계 조성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