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2018-11-07 14: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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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운영하는 편의점 이마트24가 대형마트 수준으로 가격을 할인해주는 행사를 모든 점포로 확대한다.
이마트24는 물가안정 프로젝트 ‘더 프라이스’를 모든 점포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 이마트24의 '더 프라이스' 프로젝트 홍보이미지.
더 프라이스는 수요가 많은 제품을 선정해 가격을 대형마트 수준으로 할인해주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고객을 불러모으는 효과를 내 편의점 매출이 증가할 수 있도록 돕고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데 목적이 있다고 이마트24 관계자는 말앴다.
이마트24는 하루e한컵 우유(1000ml), 민생라면, 구운란 10구, 배추김치(900g) 등 모두 19개 품목(신선식품 1품목, 가공식품 12품목, 생필품 6품목)을 대상으로 더 프라이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하루e한컵 우유 가격은 이마트24가 자체 개발한 상품으로 1950원이고 민생라면은 봉지당 550원, 구운란 10구는 4900원, 배추김치는 7800원이다.
이마트24는 올해 8월부터 주택가 상권에 있는 점포 550여 곳을 대상으로 더프라이스 프로젝트를 시범운영했다. 그 결과 점포당 평균 하루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진영호 이마트24 MD(상품기획)담당 상무는 “가공식품 가격이 올해 초부터 계속 오르고 있어 고객과 편의점 경영주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며 “물가안정 프로젝트에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상품을 계속 추가해 고객과 경영주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