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새 원전이 준공되고 당분간 석탄발전소 도입이 이어짐에 따라 한전KPS가 발전소 정비를 통해 거두는 매출과 영업이익도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한전KPS 목표주가를 3만9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한전KPS 주가는 6일 2만71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유 연구원은 “한전KPS는 올해를 저점으로 앞으로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며 “내년 새로운 원전 준공과 함께 2023년까지는 석탄, 원자력 등 기저 발전소를 계속 도입하기로 계획돼 있어 한전KPS의 매출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9년 10월 신한울 원전 1, 2호기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한전KPS는 매출은 2018년을 저점으로 2019년부터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2019년을 저점으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한전KPS는 3분기 화력과 원자력발전소의 정비 실적이 줄어들며 매출이 하락했다.
한전KPS는 3분기 화력과 원자력부문에서 매출이 2017년 3분기보다 각각 12.7%, 9.9% 줄어들었다.
한전KPS는 2018년 매출 1조2017억 원, 영업이익 168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2.8%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2.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