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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봉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왼쪽)이 2015 MWC에서 몽골 스카이텔 바챠르갈 CTO와 LTE 네트워크 컨설팅 MOU를 체결하고 있다. |
SK텔레콤이 대만과 몽골에도 LTE 네트워크 기술을 전수한다.
SK텔레콤은 2015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대만의 타이완모바일, 몽골의 스카이텔과LTE 네트워크 기술 전수를 위한 컨설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타이완모바일은 대만 이동통신시장에서 28%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6월 LTE 서비스를 시작해 1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유치했다.
SK텔레콤과 타이완모바일은 2013년 이후 3G와 LTE 네트워크 구축 계획 및 성능 최적화를 위해 지속적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SK텔레콤은 이번 사업협력을 통해 타이완모바일의 LTE 네트워크 성능 향상과 고객 체감품질 관리(CEM)를 위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SK텔레콤은 타이완모바일과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기술 및 모바일 솔루션 사업 개발에 협력함으로써 기술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몽골 이동통신사 스카이텔도 올해 상반기 이후 LTE 사업권 확보가 가시화했다. SK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몽골 통신시장에서 LTE 서비스를 선도하려 한다. 스카이텔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실시간 고객관리 솔루션에 대한 사업협력을 통해 고객 체감품질 관리시스템도 도입한다.
SK텔레콤 이종봉 네트워크부문장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사업자와 지속적 기술협력을 통해 국내 고객 가치를 한 단계 높이고 협력업체에도 글로벌 사업협력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