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와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 사용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모바일을 통해 티켓몬스터에서 구매하는 고객들은 페이나우를 이용해 결제승인 버튼만 누르면 원하는 상품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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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나우 광고의 한 장면 |
LG유플러스는 1천만 가입자를 보유한 티켓몬스터에서 페이나우를 적용하게 돼 간편결제시장을 주도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손종우 LG유플러스 e-Biz사업담당은 "티켓몬스터에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은 페이나우가 안전성, 신뢰성 등에서 가장 적합하다고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쿠팡,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비롯해 오픈마켓 등 더 많은 가맹점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나우는 LG유플러스가 내놓은 간편결제 서비스다. 액티브X나 공인인증서 없이도 페이나우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최초 1회만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이후부터 손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페이나우는 암호화된 가상의 번호를 이용하도록 해 보안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ISP나 안심결제 등의 결제방식은 실제 카드번호를 이용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페이나우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재 가입자는 약 1천만 명이며 가맹점 수도 10만여 개에 이른다.
LG유플러스는 현재 국내 8개 은행이 발급하는 신용카드에 대해 페이나우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어 범용성 측면에서도 가장 앞서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