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LG전자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 사장이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마트폰 갤럭시S6에 못지 않는 최고의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 사장은 상반기에 전략 스마트폰 G4를 내놓을 예정인데 G4 외에도 갤럭시S6에 대향할 수 있게 한 단계 더 높은 급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출시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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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준호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 사장 |
조 사장은 LG전자가 스마트폰시장에서 3강 체제를 구축하려면 최강으로 꼽히는 갤럭시S6에 필적할 스마트폰 출시를 서둘러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조준호 사장은 3일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갤럭시S6에 못지않은 스마트폰을 내 놓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조 사장은 “올해 2분기 차기 기대작인 G4를, 하반기에는 그보다 더 최상급인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사장은 하반기 출시예정인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관련해서 말을 아꼈다.
조 사장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6과 S6엣지에 대해 “확실히 훌륭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도 그 못지않은 제품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조 사장의 계획에 따라 앞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스펙 경쟁은 더욱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조 사장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G시리즈가 처음 나왔을 때 처음만 반짝하다가 오래 버티지 못해 제품 라이프사이클이 짧아지고 다음 모델을 당겨 론칭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G2부터 이런 부분이 상당히 해소돼 처음의 우려와 달리 이제 한 번 해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