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주식을 적극적을 매수해야 하는 것을 분석됐다. 실적 전망이 밝을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목표주가는 낮아졌다. 코스닥이 대폭 하락한 점이 반영됐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일 다산네트웍스 목표주가를 기존 1만5천 원에서 9천 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다산네트웍스 주가는 10월31일 58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다산네트웍스의 향후 실적 전망이 낙관적임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며 “코스닥의 하락세와 목표주가를 현재 주가 대비 50% 이상으로 설정하지 않는다는 투자원칙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산네트웍스는 국내 초저지연스위치(Short TTI)분야에서 선두권에 위치한 통신장비기업이다.
초저지연스위치는 단말에서 단말로 신호가 전달되는 과정에서 속도가 저하되는 것을 막는 장치로 5G 시대 핵심부품으로 꼽힌다.
다산네트웍스는 2019년부터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 사업이 살아나고 있고 국내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초고속인터넷 장비 업그레이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5G 설비 투자가 시작됐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과 KT는 물론 LG유플러스까지 다산네트웍스의 통신장비를 선정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는 어쩔 수 없이 하향했지만 실적 전망 등을 고려해 다산네트웍스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