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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호 "선택과 집중으로 LG전자 스마트폰 세계3위 지킬 것"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03-04  17: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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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준호 "선택과 집중으로 LG전자 스마트폰 세계3위 지킬 것"  
▲ 조준호 LG전자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 사장

조준호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 사장이 LG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3위 자리를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조 사장은 G3와 G플렉스2로 플리미엄시장에 집중하고 보급형 스마트폰도 라인업을 정예화해 판매확대를 꾀하겠다고 밝혔다.조 사장은 이를 통해 20여 전략국가를 선정해 선택과 집중의 마케팅 전략을 펼치겠다고 했다.

조 사장은 3일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예화한된 제품 라인업과 전략시장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스마트폰 글로벌 3위를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등 2등과 차이가 많이 나는데 의미있는 3강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지금까지 쌓은 역량과 계열사 경쟁력을 결집하면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삼성전자와 애플에 이어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3위를 지키고 있다.

◆ 스마트폰시장서 20% 성장 추진

조 사장은 올해 제품의 다양화와 글로벌시장에서 마케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LG전자가 세계 스마트폰시장 평균 성장률의 2배인 20%대의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를 세웠다.

조 사장은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프리미엄 라인에서 '1천만 대 판매' 기록에 도전하는 G3과 커브드 스마트폰인 'G플렉스2' 등 G시리즈을 앞세우기로 했다.

조 사장은 또 보급형 제품도 플랫폼 통합을 통해 라인업을 정예화하는 계획을 내놓았다.

LG전자는 기존 L시리즈(3G), F시리즈(LTE) 등 보급형 라인업을 ’마그나(Magna)‘, ’스피릿(Spirit)‘, ’레온(Leon)‘, ’조이(Joy) 등의 모델로 통합해 운영한다.

새로운 보급형 라인업은 모델별로 LTE와 3G용으로 각각 출시된다. 이 가운데 마그나와 스피릿은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처음으로 곡면 디자인을 적용했다.

조 사장은 글로벌시장에서 공략할 20여 전략국가를 선정해 LG전자의 마케팅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LG전자는 LTE와 3G, 선진시장과 성장시장, 프리미엄과 중저가 등 세분화한 시장별로 소비자 요구와 사용성 등을 고려해 경쟁력있는 모델을 적시에 운영하는 방식으로 수익성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려고 한다.

◆ 웨어러블 라인업도 정예화, 사용자 경험 강화

LG전자는 이번 MWC에서 자체개발한 두번째 스마트워치 'LG워치 어베인' 과 ‘LG워치 어베인LTE’를 선보였다.

  조준호 "선택과 집중으로 LG전자 스마트폰 세계3위 지킬 것"  
▲ LG 워치 어베인
조 사장은 올해 웨어러블시장에서도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LG전자의 스마트워치 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스마트워치시장은 애플이 애플워치를 내놓으면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어베인은 '세련된' '품위있는' 이라는 뜻으로 프리미엄 디자인이 적용된 LG전자의 새 스마트워치 라인업이다. 전작 'LG G워치R'과 마찬가지로 실제 시계에 가까운 원형 디자인을 구현했다.

LG워치 어베인은 G워치R과 비교해 크기, 두께, 베젤의 폭을 모두 줄이고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

'LG워치 어베인 LTE'에 세계 최초로 LTE(롱텀에볼루션) 통신기능이 탑재됐다.

LG전자는 이날 통신모듈이 탑재된 LG워치 어베인 LTE를 통해 아우디 자동차의 문을 여닫거나 시동을 걸고 끄는 식의 사물인터넷 연동기술을 선보였다.

조 사장은 “스마트워치 어베인 시리즈는 4월 초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사장은 고객들의 편의성과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LG전자 모바일기기의 사용자경험(User Experience, EX) 개선 작업도 강화한다.

조 사장은 “가전제품뿐 아니라 자동차와 같은 다른 산업과 파트너십도 강화해 LG전자만이 줄 수 있는 고객가치를 제시할 것”이라며 “단순히 새로운 기능과 기술을 경험하는 것에서 벗어나 고객의 삶을 바꿀 수 있는 획기적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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