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지역 금호타이어 협력기업들이 30일 오후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광주광역시의회> |
광주 지역 금호타이어 협력기업들이 광주형 일자리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각계의 협조를 촉구했다.
금호타이어 협력기업 관계자들은 30일 오후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형 일자리는 적정 임금과 적정 노동시간 등 미래 노동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기업하기 좋은 일자리 만들기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동계가 광주형 일자리사업을 위한 원탁회의 협상에 참여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자동차 부품기업의 경영성과가 악화하는 상황에서 현대차의 완성차공장 투자와 같은 일자리사업이 중요하다고 봤다.
협력기업들은 “연봉 3500만 원은 결코 적은 임금이 아니다”라며 “노사민정은 자기만의 의견을 생각하지 말고 양질의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한 광주광역시의 상황을 감안해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일자리 만들기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역 청년들이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광주광역시 안에서 일자리를 찾고 일할 수 있도록 광주형 일자리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염원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