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24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진행된 해외대리점 대표들과의 비전 디너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해외 판매 네트워크 대표들과 해외시장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쌍용차는 해외 판매 네트워크와 협력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2018년 해외 대리점 대회’를 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해외 47개 나라에서 모두 70여 명의 대리점 대표들이 참여해 2017~2018년 판매실적을 점검하고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과 자율주행 등 신기술·신제품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최 사장은 “최근 중장기적 글로벌 경기 둔화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올해 대회에서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판매를 확대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우수 대리점 시상식에서는 칠레 대리점이 2년 연속으로 ‘올해의 대리점’에 선정됐다.
이탈리아와 뉴질랜드, 이집트, 중부 유럽 및 노르웨이 등 10개 나라 대리점들은 각각 브랜드 구축과 네트워크 관리, 성장, 스포츠마케팅 등의 부문별 수상자로 뽑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