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범보수 진영 인물 가운데 차기 대선주자로 나설 인물이 뚜렷하지 않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디어토마토가 1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진영의 차기 대선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16.6%는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11.4%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이라고 응답했다.
이 외에도 홍준표 대구시장 10.1%, 오세훈 서울시장 8.1%,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6.6%,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5.9%,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2.7% 등이었다. '없음·잘모름' 응답은 25.6%다.
지역별로 누가 차기 범보수 대선주사로 적합한지를 놓고는 의견이 엇갈렸다.
유승민 전 의원은 경기·인천(20.3%)에서 다른 인물들(한동훈 12.6%, 홍준표 7.8%)을 오차범위(6%포인트) 밖에서 앞섰다.
다른 지역에서는 인물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안에 머물렀다.
보수정당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유승민 전 의원 13.7%, 홍준표 시장 13%, 한동훈 전 대표 11.9% 등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령별로 20대에서는 홍준표 시장이, 30대와 40대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70대 이상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가 우위를 보였다.
홍준표 시장은 20대에서 17.4% 지지율을 얻어 다른 인물들(유승민 11.4%, 한동훈 11.1%)을 오차범위(6%포인트) 밖에서 앞섰다.
유승민 의원은 30대에서 23.2%(홍준표 10%, 이준석 9.6%), 40대에서 22.8%(안철수 8.1%, 한동훈 7%)의 지지율을 받았다.
한동훈 전 대표는 70대 이상에서 22.3% 지지율을 얻어 다른 인물들(오세훈 15.6%, 유승민 9.4%)에 앞섰다.
스스로를 보수층이라고 밝힌 응답자 가운데는 20.9%가 홍준표 대구시장, 19.1%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15.8%는 오세훈 서울시장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 5.7%, 나경원 의원 4.4%, 이준석 의원 4.1%, 안철수 의원 3.7% 등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24.4%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23.8%는 홍준표 대구시장, 21.9%는 오세훈 서울시장이라고 응답했다. 이외에 나경원 의원 6.4%, 유승민 전 의원 2.5%, 안철수 의원 2.2%, 이준석 의원 1.5% 등이었다.
이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16일과 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2024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충희 기자
미디어토마토가 1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진영의 차기 대선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16.6%는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11.4%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이라고 응답했다.
▲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16일 오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외에도 홍준표 대구시장 10.1%, 오세훈 서울시장 8.1%,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6.6%,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5.9%,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2.7% 등이었다. '없음·잘모름' 응답은 25.6%다.
지역별로 누가 차기 범보수 대선주사로 적합한지를 놓고는 의견이 엇갈렸다.
유승민 전 의원은 경기·인천(20.3%)에서 다른 인물들(한동훈 12.6%, 홍준표 7.8%)을 오차범위(6%포인트) 밖에서 앞섰다.
다른 지역에서는 인물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안에 머물렀다.
보수정당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유승민 전 의원 13.7%, 홍준표 시장 13%, 한동훈 전 대표 11.9% 등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령별로 20대에서는 홍준표 시장이, 30대와 40대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70대 이상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가 우위를 보였다.
홍준표 시장은 20대에서 17.4% 지지율을 얻어 다른 인물들(유승민 11.4%, 한동훈 11.1%)을 오차범위(6%포인트) 밖에서 앞섰다.
유승민 의원은 30대에서 23.2%(홍준표 10%, 이준석 9.6%), 40대에서 22.8%(안철수 8.1%, 한동훈 7%)의 지지율을 받았다.
한동훈 전 대표는 70대 이상에서 22.3% 지지율을 얻어 다른 인물들(오세훈 15.6%, 유승민 9.4%)에 앞섰다.
스스로를 보수층이라고 밝힌 응답자 가운데는 20.9%가 홍준표 대구시장, 19.1%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15.8%는 오세훈 서울시장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 5.7%, 나경원 의원 4.4%, 이준석 의원 4.1%, 안철수 의원 3.7% 등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24.4%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23.8%는 홍준표 대구시장, 21.9%는 오세훈 서울시장이라고 응답했다. 이외에 나경원 의원 6.4%, 유승민 전 의원 2.5%, 안철수 의원 2.2%, 이준석 의원 1.5% 등이었다.
이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16일과 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2024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