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로봇 제조회사인 한화정밀기계가 중국을 공략한다.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는 9월19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해국제공업 박람회(CII, China International Industry Fair)에 참가해 협동로봇 브랜드인 ’한화로보틱스‘를 공식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 한화정밀기계가 '상해국제공업박람회'에 마련한 전시부스. <한화그룹> |
한화정밀기계는 이번 전시회에서 이미 시판한 협동로봇(HCR-5)을 활용한 자동차 제조 자동화 및 무인 운반차(AGV)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라종성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화로보틱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상반기 유럽 지역 대리점 계약을 통해 판매망을 확대한 데 이어 앞으로 미주와 중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정밀기계는 9월10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글로벌 공작기계 전시회(IMTS)에도 참가해 금속 가공분야에서 협동로봇 활용 솔루션을 제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