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구글홈 출시 맞춰 주요 가전제품 한국어 연동 서비스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9-11 12:10: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구글홈’과 ‘구글어시스턴트’ 기능을 활용해 주요 가전제품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LG전자는 구글이 18일 인공지능 스피커 ‘구글홈’을 국내에 출시하는 데 발 맞춰 LG전자 주요 가전제품에도 한국어 연동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11일 밝혔다. 구글홈은 11일부터 한국에서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LG전자, 구글홈 출시 맞춰 주요 가전제품 한국어 연동 서비스
▲ LG전자의 인공지능(AI) 가전제품 이미지.

고객들은 ‘엑스붐 AI 씽큐 WK7’, ‘엑스붐 AI 씽큐 WK9’ 등 구글어시스턴트를 탑재한 LG전자 인공지능 스피커와 스마트폰에서 구글 홈과 동일하게 한국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구글어시스턴트 한국어 기능으로 연동되는 LG전자 가전제품은 세탁기와 건조기, 스타일러, 에어컨, 공기청정기, 냉장고, 광파오븐, 로봇청소기 등 8종이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 스피커나 스마트폰에 “오케이 구글, 빨래 다 됐어?”라고 물어보면 구글홈이 “세탁 모드가 진행 중이며 50분 뒤 모든 작업이 완료됩니다”라고 알려준다.

“오케이 구글, 공기청정기 약풍으로 바꿔줘”라고 하면 “네, 공기청정기 속도를 약풍에 맞춰 설정합니다”라고 대답하고 바람세기를 조절해준다.

스타일러 건조 단계도 음성으로 파악할 수 있다. “오케이 구글, 스타일러 뭐하고 있니?”라고 물으면 “스타일러의 현재 단계는 건조 중입니다”라고 알려준다. 

에어컨 온도 설정도 가능하다. “오케이 구글, 에어컨 26도로 맞춰줘”라는 주문에 “네, 에어컨 온도를 26도로 설정합니다”라고 한 뒤 원하는 온도로 맞춰준다.

LG전자 가전제품은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을 장착한 ‘LG 씽큐 허브’를 비롯해 구글 홈, 아마존 에코, 네이버 클로바 등 여러 인공지능 스피커와 연동된다.

LG전자는 인공지능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국내외 대표 정보기술(IT)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에 맞춰 △오픈 플랫폼 △오픈 파트너십 △오픈 커넥티비티 등 3대 개방형 전력을 추진하고 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고객들이 여러 방법으로 LG전자의 앞선 인공지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방형 전략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