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에 이문기 국토교통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인사혁신처는 24일자로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에 이문기 대변인을 발령했다.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에 이문기, 국토도시실장에 박선호

▲ 이문기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주택토지실장은 정부의 부동산시장 관련 정책을 담당하는 핵심 보직이다.

이 실장은 “지금까지 견지해온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정책 기조를 차질 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주택토지실장을 맡았던 박선호 실장은 국토도시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 실장은 2016년 1월부터 2년6개월가량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을 지내며 정부의 부동산시장 관리를 총괄했다.

8·2 부동산대책부터 주거복지 로드맵, 임대차시장 대책 등을 주도하며 부동산시장 안정화에 주력했다.

노무현 정부 때 3년 동안 주택정책과장을 지내며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와 분양가 상한제 등 주택 관련 규제들을 만들었고 이후 주택정책관 등 주택 관련 핵심 보직을 거쳤다.

주택토지실장이 바뀌어도 현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거의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문기 실장은 2017년 9월 대변인 발령을 받기 전에 주택정책관을 지냈다. 박 실장과 함께 8·2부동산대책을 입안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맡았다.

이 실장과 박 실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95학번 동기다. 박 실장은 행정고시 32회에 합격했고 이 실장은 34회 합격했다.

이 실장은 차분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빈틈없이 현안을 챙기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