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국내에서 거래 규모가 가장 큰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10~11일 사기 등의 혐의로 업비트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업비트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가 운영을 맡고 있다.
업비트는 가상화폐를 실제로 보유하지 않으면서 전산상으로는 확보한 것처럼 투자자를 속였다는 이유로 사기 혐의가 적용됐다.
업비트는 시중은행으로부터 가상계좌를 부여받은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을 주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사기의 의심을 받으면서 가상화폐시장 전반에 불신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4월에는 중소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네스트의 김익환 대표이사가 횡령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10~11일 사기 등의 혐의로 업비트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
업비트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가 운영을 맡고 있다.
업비트는 가상화폐를 실제로 보유하지 않으면서 전산상으로는 확보한 것처럼 투자자를 속였다는 이유로 사기 혐의가 적용됐다.
업비트는 시중은행으로부터 가상계좌를 부여받은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을 주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사기의 의심을 받으면서 가상화폐시장 전반에 불신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4월에는 중소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네스트의 김익환 대표이사가 횡령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