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구글, 무인자동차사업 협력할 자동차회사 찾아

심성철 기자 ssc@businesspost.co.kr 2014-12-22 18:13: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구글이 무인자동차 사업에 나서면서 직접 자동차를 제조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구글은 이를 통해 무인 자동차의 상용화를 5년 안에 이루려 한다.

  구글, 무인자동차사업 협력할 자동차회사 찾아  
▲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자(CTO)
구글이 무인자동차사업을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1일 보도했다.

크리스 엄슨 구글 무인자동차 프로젝트 디렉터는 “우리는 특별히 자동차 제조업체가 되고 싶은 생각이 없고 다른 업체들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은 지난 4월 공개한 ‘체험판’의 새 모델인 ‘베타원’ 버전을 협력사와 함께 제작하고 있다. 구글은 이를 바탕으로 2015년 무인자동차의 도로주행실험에 착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구글은 무인자동차가 이르면 2017년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는 “2017년 무인차를 일반에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린은 구글 무인차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구글의 무인자동차사업이 2017년보다 더 늦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은 구글과 협력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또 운전자가 운행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 것을 놓고도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자동차업계가 구글과 협력이 향후 고객과 관계, 수익성 등에 영향을 미칠지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인자동차 프로젝트는 구글 비밀연구소 ‘구글X’의 핵심 프로젝트다. 구글은 무인자동차가 세계 교통수단을 바꾸고 각종 자동차 관련 사회문제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엄슨은 “무인자동차사업의 잠재적 이득이 명확하다”며 “구글은 이 사업에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심성철 기자]

  구글, 무인자동차사업 협력할 자동차회사 찾아  
▲ 구글의 무인자동차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