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미국 증시 급락의 여파로 모두 주저앉았다.
9일 신라젠 주가는 전날보다 4.09%(3900원) 내린 9만1400원에 장을 마쳤다.
다른 항암제 개발 기업들의 주가도 모두 약세를 보였다.
바이로메드 주가는 7.65%(1만6900원) 하락한 20만3900원에 장을 마감했고 에이치엘비 주가는 5.46%(2300원) 떨어진 3만9800원에 장을 끝냈다.
코미팜 주가는 2.74%(1100원) 내린 3만9천원에, 제넥신 주가는 1.01%(800원) 하락한 7만8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CMG제약 주가는 3.58%(260원) 떨어진 7천 원에, 앱클론 주가는 3.63%(2100원) 내린 5만5700원에 장을 마쳤다.
녹십자랩셀 주가는 2.51%(1500원) 하락한 5만8200원에, 녹십자셀 주가는 2.68%(1400원) 내린 5만800원에 장을 끝냈다.
줄기세포 기업들의 주가도 모두 하락했다.
네이처셀 주가는 1.41%(550원) 내린 3만8350원에 장을 마쳤다.
차바이오텍 주가는 3.83%(1350원) 하락한 3만3900원, 메디포스트 주가는 4.32%(4700원) 내린 10만4200원에 장을 끝냈다.
티슈진 주가는 4.17%(2050원) 떨어진 4만7150원에,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3.60%(3400원) 내린 9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테고사이언스 주가는 4.52%(4800원) 내린 10만1500원에, 프로스테믹스 주가는 3.03%(230원) 내린 7370원에 장을 마쳤다.
보톡스 기업들의 주가도 떨어졌다.
메디톡스 주가는 1.55%(9300원) 내린 59만 원에, 휴젤 주가는 2.69%(1만4800원) 하락한 53만5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텔콘과 뉴프라이드 주가도 하락했다.
텔콘 주가는 2.85%(350원) 내린 1만1950원에 장을 마쳤다. 뉴프라이드 주가도 6.89%(310원) 하락한 41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미국 증시 급락으로 투자심리가 악화했고 외국인들이 코스닥 바이오기업 주식을 대거 매도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