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 노사가 40일 만에 진행한 임금협상이 결렬됐다.

18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지부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울산 북구에 위치한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에서 진행한 16차 교섭을 진행했으나 약 3시간 만에 종료했다.
 
현대차 노사 40일 만에 재개된 임금협상 또 결렬, 노조 추가 파업 여부 논의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원들이 2025년 6월26일 울산 북구에 위치한 현대차 울산 공장에서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투쟁 출정식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노조 측은 “회사가 여전히 조합원의 노고를 무시하고 있다”며 “다음 교섭은 실무진에서 진전된 안을 확인한 후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교섭은 최영일 현대차 대표이사가 14일 노조 사무실을 찾아 교섭 재개를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15일부터 17일까지 실무 협의를 진행하며 입장 차이를 좁히려고 시도했지만 잠정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이날 본교섭에서도 협상에 실패했고 다음 교섭 일정도 확정하지 못했다.

노조는 교섭이 결렬된 직후 6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시작했다. 쟁대위에서 추가 파업 여부와 수위가 결정된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