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스토어 한국 첫 공식매장 가로수길점 전경. <애플> |
애플이 한국에 첫 공식 유통매장인 애플스토어를 연다.
애플스토어 개장을 맞아 애플 기기를 활용한 콘텐츠 이용방법과 아이폰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는 행사가 개최된다.
애플은 한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7일 오전10시부터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의 애플스토어 한국 1호점 영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애플이 한국에 직접 유통매장을 여는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 등 애플 기기는 통신사와 이마트 등 유통 협력사를 통해서만 판매돼왔다.
애플은 애플스토어를 공식 운영하는 첫 날부터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27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아이폰으로 인물사진을 촬영하는 방법과 아이패드 등 기기에서 음악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방법 등을 설명하는 행사가 열린다.
맥 PC에서 동영상 편집기능을 활용하는 방법과 아이폰 사용법을 설명하는 행사도 진행되며 각 설명회는 1월27일부터 2월4일까지 반복해 여러 차례 열린다.
현재 모든 행사는 예약이 다 마무리됐다.
애플은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PC와 애플워치 등 제품과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을 판매한다. 전담 직원이 상품과 기능을 설명해주고 안내하는 ‘지니어스’ 서비스도 제공된다.
안젤라 아렌츠 애플 리테일부문 수석부사장은 “활기가 넘치는 서울에 고객을 위한 새 공간을 만들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공간으로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스토어 한국 첫 매장에는 약 140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