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3월과 6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최근 경제학자 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93%가 연준이 3월에 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으며 65.2%는 6월에도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권에서는 올해 연준이 2~3차례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 위원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각자 예상하는 특정 시기의 금리 수준을 무기명으로 적어 내는데 이것이 점도표로 정리돼 나온다.
지난해 12월 회의에서 발표된 점도표에서는 올해 기준금리가 세 차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1.25~1.50%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이 기준금리가 상반기 두 차례, 하반기 한 차례 인상될 것이라고 바라봤다”며 “2019년에는 추가로 두 차례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12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최근 경제학자 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93%가 연준이 3월에 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으며 65.2%는 6월에도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
금융권에서는 올해 연준이 2~3차례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 위원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각자 예상하는 특정 시기의 금리 수준을 무기명으로 적어 내는데 이것이 점도표로 정리돼 나온다.
지난해 12월 회의에서 발표된 점도표에서는 올해 기준금리가 세 차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1.25~1.50%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이 기준금리가 상반기 두 차례, 하반기 한 차례 인상될 것이라고 바라봤다”며 “2019년에는 추가로 두 차례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