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50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역대 가장 많은 실적을 낸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매출 239조6천억 원, 영업이익 53조6천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 지난해 영업이익 53조6천억, 사상 최대실적 달성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2017년 실적을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18.69%, 영업이익은 83.31%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5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6조 원, 영업이익 15조1천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15년 4분기보다 매출은 3.92%, 영업이익은 64.77% 늘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