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사장에 김정훈 현대기아자동차 구매본부장 부사장이 오른다.

현대자동차그룹이 5일 발표한 계열사 사장단 인사에서 김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를 맡는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새 대표에 김정훈, 현대기아차 구매본부장에서 승진

▲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


김 사장은 1960년생으로 영남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현대기아자동차 통합부품개발실장 이사와 현대기아자동차 구매관리사업부장, 통합구매사업부장 상무 등을 역임했으며 현대기아자동차 구매본부장 부사장을 지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 및 기아차와 계열사들 사이 유기적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시행했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외부 경영환경과 자동차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그동안 현대글로비스를 이끈 김경배 사장은 현대위아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윤준모 전 현대위아 사장은 현대위아 고문을 맡아 경영일선에서 후퇴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