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가 올랐다. 2018년 모든 사업부에서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미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기존 50만 원보다 10% 높아진 55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CJ제일제당 모든 사업에서 수익 좋아져, 목표주가도 올라

▲ 김철하 CJ제일제당 부회장.


CJ제일제당은 2018년 모든 사업부에서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식품부문은 곡물가격이 안정화하고 브라질기업 셀렉타를 인수한 효과로 영업이익이 86.8%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바이오부문은 핵산 등 기존 고수익 제품에 더해 신규개발한 아미노산 덕분에 영업이익이 17.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으며 생물자원부문도 흑자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조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국내외 사업에서 매출이 이익이 모두 확대되며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업종 최우선 종목(Top Pick)을 유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