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해 쏘나타, 싼타페, K5, K7 등 주요 차종을 할인가격에 판매한다.

◆ 싼타페 최대 278만 원, 엑시언트 최대 2900만 원 할인 

현대차가 정부에서 주관하는 쇼핑관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해 승용차 7천 대를 최대 10%, 상용차 270대를 최대 16%까지 할인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 쏘나타 싼타페 K5 K7 최대 278만 원 할인

▲ 현대자동차 코리아세일페스타 참가.


정부는 9월28일부터 10월31일까지 내수촉진, 외국관광객 유치, 한류확산 등을 위해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2016년도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해 승용차 5천 대 1차적으로 판매한 뒤 승용차 5천 대와 쏠라티 100대를 추가로 판매했다.

현대차는 2017년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엑시언트와 마이트 등 중대형 트럭도 새로 추가해 판매하기로 했다. 

차종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아반떼 5% △쏘나타 7~10% △싼타페 5~7% △맥스크루즈 5% △엑시언트 7~16% △마이티 14% △카운티 100만 원 등이다. 승용차는 생산기간, 엑시언트는 차량형태에 따라 할인율이 차등적용된다.

아반떼는 76만 원에서 124만 원, 쏘나타는 226만 원에서 356만 원, 싼타페는 197만 원에서 278만 원, 맥스크루즈는 177만 원에서 234만 원, 엑시언트는 1200만 원에서 2900만 원 싸게 살 수 있다. 

현대차는 28일 선착순 계약을 시작으로 승용차 7천대, 상용차 270대 한정수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할인가격을 적용한다. 10월10일부터 출고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대대적 할인행사를 마련한 것“이라며 ”할인된 가격에 아반떼, 쏘나타, 싼타페, 맥스크루즈, 엑시언트, 마이티 등 인기 승용차와 상용차를 준비했으니 고객님들의 큰 관심과 많은 구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모닝 최대 126만 원, K5 최대 205만 원 할인

기아차도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해 승용차 5천 대를 최대 12% 할인된 가격에 판다.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 쏘나타 싼타페 K5 K7 최대 278만 원 할인

▲ 기아자동차 코리아세일페스타 참가.


차종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모닝 9% △레이 5% △K3 12% △K5 7% △K7 5%다.

모닝은 97만 원에서 최대 126만 원까지, 레이는 64만 원에서 최대 77만 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K3는 185만 원에서 253만 원까지, K5는 159만 원에서 205만 원까지 싸게 판매된다. 

기아차는 28일부터 승용차 5천 대 한정수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할인가격을 적용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이번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기아자동차의 주력 승용차를 대상으로 하는 통큰 할인행사인 만큼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