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해외 발주처로부터 2700억여 원 규모의 조건부 선박건조계약을 맺었다.

삼성중공업은 해외선주와 선박 2척의 건조계약을 조건부로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해외에서 2700억 규모 선박 조건부 계약  
▲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계약금액은 2705억 원이다.

발주처는 이사회에서 선박건조계약의 승인이 나야 계약이 최종 확정된다는 점을 계약의 발효조건으로 제시했다.

삼성중공업은 “8월25일까지 발주처의 이사회에서 이번 계약이 승인되지 않을 경우 조건부 계약은 해지된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