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퓨리오사AI 에이전틱 운영체제 기반 어플라이언스 개발 협력, AX 시장 공략하기로

김연수 한컴 대표(왼쪽)와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4일 퓨리오사AI 본사에서 한컴-한컴이노스트림-퓨리오사AI 간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컴>

[비즈니스포스트] 한컴이 인공지능(AI) 반도체 회사 퓨리오사AI와 손잡고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인공지능 전환(AX)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컴은 계열사 한컴이노스트림, 퓨리오사AI와 AX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세 회사는 한컴이 개발하고 있는 에이전틱 운영체제(OS)와 퓨리오사AI의 2세대 AI 가속기 '레니게이드(RNGD)'를 결합해 기업과 공공기관의 AX 전환을 지원한다.

한컴은 AX 솔루션 개발과 제품화를 주도하고 한컴이노스트림은 NPU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을 통한 시장 수요 발굴을 맡는다. 

퓨리오사AI는 RNGD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스택을 제공하고 NPU 환경 최적화를 위한 기술 협력을 지원한다.

한컴과 퓨리오사AI는 에이전틱 OS 기반 개념검증(PoC)용 AX 어플라이언스를 공동 개발하고 제품화하기로 했다. 에이전틱 OS를 NPU 환경에 최적화하기 위한 기술 검증도 함께 진행한다.

한컴은 이를 통해 AI에이전트의 추론 성능과 전력 효율, 안정성을 높이고 기업과 공공기관을 겨냥한 온프레미스형 AX 어플라이언스 패키지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컴이노스트림은 퓨리오사AI의 NPU 공인 교육기관으로서 교육과정 기획과 운영, 전문인력 양성을 담당한다. 교육 과정에서 확보한 NPU 도입 수요를 퓨리오사AI 및 한컴과 연계해 실제 AX사업 기회로 확장한다.

세 회사는 기업 간 거래(B2B)와 공공시장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과 영업도 추진한다. 실무 담당자로 구성된 협의회를 운영해 AX 어플라이언스 공동 개발과 제품화 등 세부 실행 방안을 조율하기로 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한컴의 에이전틱 OS와 퓨리오사AI의 NPU 기술을 결합해 AX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검증, 제품화로 이어지는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의 AX 전환을 지원하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