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며 투자자들의 주요 투자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에 상장된 ETF 가운데 이번 주 가장 많이 오른 상품은 무엇일까. 이번 주에는 어떤 상품들이 새로 나왔을까. 이주의 ETF가 알려준다.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8%대 올라 상승률 1위, 원유 선물도 강세

▲ 7월20~24일 국내 ETF시장 상승률 상위 5개 종목. 

[비즈니스포스트] 이번 주(7월 20~24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에서는 한화자산운용의 'PLUS 태양광&ESS'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PLUS 태양광&ESS는 '에프엔가이드 태양광&ESS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태양광, 재생에너지, 전력기기, 에너지저장장치(ESS), 2차전지 관련 기업을 담고 있다. 

주요 구성종목은 한화솔루션(20.91%) OCI홀딩스(17.19%) HD현대에너지솔루션(16.59%) SK이터닉스(9.81%) 삼성SDI(9.24%) LG에너지솔루션(7.99%) LS일렉트릭(7.56%) 등이다.

이번 주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 ETF는 강세를 보였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신재생에너지액티브'는 이번 주 12.26% 올라 상승률 4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Fn신재생에너지’는 8.53%,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수소전력ESS인프라액티브’는 7.75% 올라 각각 7위와 9위에 올랐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이 다시 격화하면서 국제유가가 오르자 태양광 등 대체에너지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도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현지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공습을 이어가는 가운데 전면전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원유선물과 원유 생산기업에 투자하는 상품도 강세를 보였다. 

미래에셋운용의 'TIGER 원유선물Enhanced(H)'는 15.25% 올라 이번 주 상승률 2위에 올랐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WTI원유선물(H)'은 15.18% 상승해 3위, KB자산운용의 'RISE 미국S&P원유생산기업(합성 H)'도 8.73% 올라 이번주 상승률 6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 국내 ETF시장에는 4개 종목이 신규 상장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K바이오코스닥액티브'를 선보였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코스닥 투자 ETF로 기술수출 가능성과 파이프라인, 임상 데이터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성장성이 높은 코스닥 바이오 기업 20여 곳을 선별해 투자한다. 알테오젠(9.62%) 에이비엘바이오(8.75%) 리가켐바이오(8.54%) 파마리서치(7.72%) 휴젤(7.1%) 등을 담고 있다.  

IBK자산운용은 'IBK 초단기채권액티브', BNK자산운용은 'BNK 스마트카'를 각각 출시했다. 

IBK 초단기채권액티브는 단기 국고채와 통안채, 우량 회사채, 기업어음 등에 투자해 금리 변동 위험을 낮추면서 비교지수 이상의 수익을 추구한다. BNK 스마트카는 커넥티드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자율주행, 전동화 등 스마트카 관련 종목에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형주까지 골라 투자하는 상품인 'TIGER 미국테크NYSE100액티브'를 선보였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