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141만 원대에서 오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당분간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가상화폐 시장 전반이 소폭 반등했다.
 
비트코인 1억141만 원대, 미국 연준 의장 "당분간 금리 유지" 발언에 반등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당분간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퍼졌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31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3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3% 오른 1억141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12% 상승한 308만 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37% 높은 1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0.73%) 에이다(1.37%) 비트코인캐시(1.38%)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25% 내린 2014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07%) 유에스디코인(-0.07%) 트론(-1.02%)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30일(현지시각) 하버드에서 진행된 강연에서 “현재 금리 목표치는 연준이 유지하기에 적절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유가 상승 등 단기적 변동성이 커졌지만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인정적이라고 판단해 연준이 금리 인상으로 대응할 필요가 없다”며 “지금 금리를 인상해도 그 효과는 유가 충격이 사라진 이후에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이 발언 이후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판단했다.

CNBC는 “27일(현지시각) 오전까지만 해도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이 유가 급등 등에 대응해 연말까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50% 이상이라고 바라봤다”며 “하지만 이번 발언 뒤 금리 인상 전망은 2.2%까지 낮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 전반도 상승세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가상화폐 등 위험자산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으면 약세를 보인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