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조합이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위해 재입찰 공고를 냈다가 돌연 취소했다.

10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이날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의 재입찰 공고가 나왔으나 다시 취소됐다. 
 
성수4지구 재개발 조합, 재입찰 공고 뒤 하루도 지나기 전에 돌연 취소

▲ 서울 성수 전략정비구역 경관계획. 왼쪽부터 1~4지구. <서울시>


조합이 재공고를 취소한 구체적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은 전날까지였던 성수 4지구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했다.

조합은 이날 대우건설이 구조와 흙막이, 조경 등의 도면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1차 입찰의 유찰을 선언하면서 2차 입찰을 위한 재공고를 냈다.

대우건설은 조합이 법적 절차를 무시하고 유찰을 발표했다며 즉각 반발했다. 

대우건설은 조합이 유찰 선언에 필요한 절차인 이사회와 대의원회 등을 거치지 않았고 입찰 지침을 통해 요구된 서류는 모두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조합은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