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리뉴어블스가 미국 와이오밍주 라라미에카운티에 개발한 태양광 프로젝트 모습. <한화리뉴어블스>
투자 플랫폼 크리살리스리뉴어블스는 9일(현지시각) 한화에너지 자회사 한화리뉴어블스와 재생에너지 사업 부문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두 기업은 3.5GW(기가와트) 규모의 북미 지역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화리뉴어블스가 개발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크리살리스리뉴어블스가 인수한다는 구체적인 방식도 제시됐다.
두 기업은 향후 일본과 호주, 이탈리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리치 정 한화리뉴어블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속도와 규모에 대응하기 위해 자본과 실행 역량을 초기 단계부터 결합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화리뉴어블스는 태양광과 ESS를 비롯한 재생에너지 부문에서 주민 동의와 인허가 등을 처리하는 개발 사업을 전문으로 한다.
한화에너지와 한화솔루션이 각각 50%씩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한화리뉴어블스에 따르면 한화는 미국에서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부터 설계·조달·시공(EPC)까지 수직계열화 구조를 구축했다.
크리살리스리뉴어블스를 설립한 인프라 운용사 모리슨은 “세계적인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갖춘 한화와 협력해 만들어갈 기회에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