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샤오펑 샤오펑 공동창업자 겸 CEO가 2025년 11월5일 중국 광저우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제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샤오펑은 올해 양산 계획을 둔 휴머노이드에 무게를 줄이고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차원에서 전고체 배터리도 탑재한다.
샤오펑 공동창업자인 허샤오펑 최고경영자(CEO)는 19일 자신의 X(옛 트위터) 공식 계정에 “휴머노이드 시제품을 개발해 생산 라인에서 출고했다”고 적었다.
이번 시제품은 자동차 등급 기준에 맞춰 개발됐다.
앞서 허샤오펑 CEO는 지난해 11월6일 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휴머노이드 ‘아이언’을 공개하고 올해 양산에 들어가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허샤오펑 CEO는 “휴머노이드를 대규모로 양산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자평했다. 사진이나 성능 등 ET1의 다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명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샤오펑은 2024년 11월 휴머노이드 1세대를 공개한 뒤 성능을 개량한 새 모델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샤오펑은 휴머노이드를 초기 상업 서비스에 도입한 뒤 다양한 산업 분야에 통합시키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에 따르면 샤오펑은 경량화와 고에너지 밀도 및 높은 안전성을 위해 휴머노이드에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했다.
전해질을 고체 물질로 만드는 전고체 배터리는 이론상 기존 액상 전해질 배터리보다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 면에서 우위를 갖는다.
샤오펑은 “전기차 기술을 휴머노이드와 공유하고 있다”며 “생산 업무와 매장 등 일상 업무에 이미 로봇을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