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행장 최우형 "2030년까지 고객 2600만·자산 85조 종합금융플랫폼 도약"

최우형 행장이 7일 서울 을지로 사옥에서 열린 케이뱅크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2030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케이뱅크>

[비즈니스포스트]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이 2030년까지 자산 85조 원 규모의 종합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최 행장은 7일 서울 을지로 사옥에서 열린 케이뱅크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지난 10년 수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케이뱅크의 저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성과가 가능했다”며 “케이뱅크가 지닌 열정과 혁신 DNA로 차별화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세상을 다시 한 번 놀라게 하자”고 말했다.

최 행장은 이날 2030년까지 고객 2600만 명, 자산 85조 원 달성을 뼈대로 한 중장기 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케이뱅크를 비대면금융을 선도하는 종합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내놓았다.

올해는 우선 고객 1800만 명 확보를 연간 목표로 정하고 플랫폼사업 기반을 다진다. 

비대면 중소기업(SME)시장으로 기업금융 저변을 넓히고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한 업무방식·고객 경험 혁신,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대응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는 2017년 4월 영업을 시작한 뒤 국내 최초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비대면 개인사업자 보증대출, 비대면 부동산담보대출 등을 선보이며 금융혁신을 이끌어왔다”며 “인공지능 도입 등을 통해 미래금융 환경에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