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원제약은 4분기 감기 환자수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

SK증권은 30일 대원제약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천 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대원제약의 목표주가는 2026년 EBITDA 추정치 414억 원에 12배를 적용, 2026년 추정 순차입금 1620억 원을 적용해 산출했다. 직전거래일 28일 기준 주가는 1만2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증권 "대원제약 겨울의 강자, 내년 수익성 개선에 주목"

▲ 대원제약의 2026년 매출액은 6339억 원, 영업이익은 196억 원으로 추정된다. <대원제약>


대원제약은 국내 대표하는 진해 거담제 1위 기업으로 매출의 계절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사성 질환(당뇨, 고지혈) 중심의 제품군 확대와 더불어 소비자 헬스케어 중심의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건기식 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대원헬스케어(2021년 극동에치팜 인수),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에스디생명공학(2023년 인수, 2024년 계열사 편입)을 연결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대원제약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3% 줄어든 1439억 원, 영업이익은 –104억 원으로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최근 호흡기 질환 환자 증가로 인한 호흡기 질환 품목의 성장과 홈쇼핑에서 5회 연속 완판 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알부민 킹 등 판매 채널 다각화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 건기식 사업부, 일본/미국/태국 등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적자 자회사 청산을 통해 적자 폭이 감소되고 있는 에스디생명공학의 영향으로 4분기 실적은 회복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2024년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된 에스디생명공학의 영향으로 연결 종속회사의 영업이익은 2023년 –17억 원에서 2024년 –128억천만 원으로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됐다. 

에스디생명공학은 2025년 8월까지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비용 감소를 위한 적자 자회사 청산 및 매출 성장을 위한 채널/국가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25년 3분기 누적 연결 자회사의 영업이익은 –69억 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은 2026년까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에스디생명공학의 회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선경 SK증권 연구원은 “2026년은 연결 자회사의 정상화에 따른 실적 본격화 및 호흡기 1위 기업에서 만성질환/근골격계 질환으로 치료 영역 확장을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대원제약의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0.1% 늘어난 5986억 원, 영업이익은 97.7% 감소한 6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