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로케이 임직원들이 지난 24일 청주공항에 도착한 신규 항공기 도입을 기념하고 있다. <에어로케이>
회사 측은 "이번 도입은 단일기재 전략을 유지하면서도, 청주공항 출발 노선의 공급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략적 투입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어로케이는 신규 항공기를 활용해 특정 시간대에 집중된 수요를 분산하고 노선별 회항 간격 조정 등 운항 효율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이번에 도입한 기체는 초기점검과 정비절차를 거친 뒤, 12월부터 제주노선을 시작으로 일본·동남아·중국 등 주요 노선에 투입된다.
에어로케이는 오는 12월30일 청주~필리핀 세부 정기노선 취항을 확정한데 이어, 향후 청주~대만 타이베이, 청주~일본 삿포로, 청주~일본 도쿄(나리타) 등의 노선의 증편을 추진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재 확충과 노선 다변화를 통해 청주 중심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