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BK기업은행이 폴란드를 거점으로 유럽 진출을 본격화한다.

기업은행은 현지시각 19일 폴란드 금융감독청(KNF)으로부터 폴란드법인 영업인가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폴란드법인 영업인가 받아, "동유럽 국가 진출 중소기업 지원"

▲ IBK기업은행이 폴란드법인 영업인가를 받아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기업은행은 영업인가를 받은 만큼 폴란드에 진출한 기업은 물론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도 금융지원을 점차 확대해간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또 한국과 폴란드의 방산, 에너지분야 경제협력에도 힘을 보탠다.

기업은행 폴란드법인은 유일한 한국계은행 현지법인이다. 

기업은행은 앞서 2023년 5월 브로츠와프 사무소를 설립해 폴란드에 진출했다. 그 뒤 2024년 11월 법인 설립인가를 받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은 폴란드법인을 유럽시장 진출의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며 “폴란드법인은 유럽 주요 생산기지인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국가에 진출하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유럽연합(EU) 총괄법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