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5973세대 규모 강서구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도심복합사업 본격화

▲ 11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신속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 <한국토지주택공사>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6천여 세대에 가까운 서울 도심복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LH는 11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신속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이 사업과 관련한 주민의 이해와 관심을 끌어올려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2022년 도심복합사업 9차 후보지로 발표됐다. 24만㎡의 5973세대 규모로 현재까지 발표된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가운데 최대 규모다.

LH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주민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주민 동의를 확보한 뒤 내년 지구지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은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도심복합사업은 서울 서남권의 주택공급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