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현대 2차 최고 높이 49층 1112세대 규모 단지로, 정비계획 결정

▲ 개포현대 2차 아파트 위치. <서울시>

[비즈니스포스트] 강남구 개포현대2차 아파트가 최고 높이 49층, 1112세대 규모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개포현대2차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개포현대2차 아파트는 1986년 사용승인된 노후 단지로 북쪽으로는 양재천, 서쪽으로는 달터공원과 맞닿아 있다.

정비계획 결정에 따라 건폐율 50%과 용적률 300%, 49층 이하 규모 공동주택 111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신축이 가능해졌다. 공공주택 192세대도 포함됐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개포현대2차 재건축 정비계획 수정가결로 양재천 변에 다양한 경관이 만들어지고 품격 있는 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개포2차현대 재건축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