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지주는 자사주 통한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SK증권은 31일 롯데지주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직전거래일 30일 기준 주가는 2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증권 "롯데지주 자사주 많아 상법 개정하면 주가 상승 가능, 상장 자회사 주가 반등 중요"]()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2025년 롯데지주의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하지만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3.9%로 PBR과는 상반된 밸류에이션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롯데케미칼, 롯데쇼핑, 롯데웰푸드 등 주요 자회사의 주가 하락에 따라 상장자회사의 NAV가 장부가를 하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상장 자회사의 시가총액이 아닌 장부가로 계산하면 NAV 대비 할인율은 45%로 타 지주회사와 유사한 수준이다.
2분기 말 기준 별도기준 순차입금이 3조7천억 원인 점도 NAV 대비 할인율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향후 롯데지주의 주가 반등을 위해서 상장 자회사 주가 반등과 재무구조 개선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롯데지주는 기업가치제고계획을 통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현금배당과 자기주식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율 35%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다. 공시 이후 2024년 회계연도에 대해 1200원(배당수익률: 5.8%)의 현금배당을 시행했다.
자기주식보고서를 통해서는 보유 자사주 중 15%를 처분할 것으로 공시했는데 현재 롯데물산(최대주주는 롯데홀딩스로 60.5% 보유)에 5%를 1476억 원에 처분했다.
나머지 10% 지분에 대해서도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이는데 자사주 유출에 따른 주당이익감소 등의 부정적 효과가 우려되지만 관계사로의 자사주 매각으로 오버행에 대한 우려가 낮고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이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 요인도 있다.
롯데지주는 현재 자사주 27.5%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자사주 의무 소각안에 대한 논의가 구체화되면서 롯데지주가 수혜종목으로 부각되기도 했다.
현재 10% 자사주에 대해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자사주 의무 소각안이 확정된 이후 롯데지주가 소각할 자사주는 17.5%이다. 타 지주회사 대비 높은 수준으로 상법 개정 이후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
최관순 연구원은 “자회사의 경우 단기적으로 업황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밸류에이션 지표가 최하단인만큼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기업가치제고계획을 통해 주주환원 강화가 예상되는 만큼 자회사 주가가 반등해 장부가 수준까지 NAV가 회복할 경우 롯데지주 주가도 탄력적인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다.
롯데지주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0.6% 줄어든 15조6550억 원,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357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SK증권은 31일 롯데지주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직전거래일 30일 기준 주가는 2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롯데지주의 2026년 매출액은 16조1710억 원, 영업이익은 5170억 원으로 추정된다. <롯데지주>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2025년 롯데지주의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하지만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3.9%로 PBR과는 상반된 밸류에이션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롯데케미칼, 롯데쇼핑, 롯데웰푸드 등 주요 자회사의 주가 하락에 따라 상장자회사의 NAV가 장부가를 하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상장 자회사의 시가총액이 아닌 장부가로 계산하면 NAV 대비 할인율은 45%로 타 지주회사와 유사한 수준이다.
2분기 말 기준 별도기준 순차입금이 3조7천억 원인 점도 NAV 대비 할인율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향후 롯데지주의 주가 반등을 위해서 상장 자회사 주가 반등과 재무구조 개선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롯데지주는 기업가치제고계획을 통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현금배당과 자기주식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율 35%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다. 공시 이후 2024년 회계연도에 대해 1200원(배당수익률: 5.8%)의 현금배당을 시행했다.
자기주식보고서를 통해서는 보유 자사주 중 15%를 처분할 것으로 공시했는데 현재 롯데물산(최대주주는 롯데홀딩스로 60.5% 보유)에 5%를 1476억 원에 처분했다.
나머지 10% 지분에 대해서도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이는데 자사주 유출에 따른 주당이익감소 등의 부정적 효과가 우려되지만 관계사로의 자사주 매각으로 오버행에 대한 우려가 낮고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이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 요인도 있다.
롯데지주는 현재 자사주 27.5%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자사주 의무 소각안에 대한 논의가 구체화되면서 롯데지주가 수혜종목으로 부각되기도 했다.
현재 10% 자사주에 대해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자사주 의무 소각안이 확정된 이후 롯데지주가 소각할 자사주는 17.5%이다. 타 지주회사 대비 높은 수준으로 상법 개정 이후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
최관순 연구원은 “자회사의 경우 단기적으로 업황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밸류에이션 지표가 최하단인만큼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기업가치제고계획을 통해 주주환원 강화가 예상되는 만큼 자회사 주가가 반등해 장부가 수준까지 NAV가 회복할 경우 롯데지주 주가도 탄력적인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다.
롯데지주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0.6% 줄어든 15조6550억 원,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357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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