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도로공사가 개발한 구조물 안전관리 자동화 로봇 가운데 '아르고스(ARGOS)'의 시스템 구성 및 작업 개념도. <한국도로공사>
도로공사는 아시아·대양주 도로기술협회(REAAA)가 주최하는 ‘제1회 스마트하이웨이 대상’에서 공사가 제출한 ‘구조물 안전관리 자동화 로봇’이 초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하이웨이 대상은 고속도로 운영·유지관리 분야에서 스마트 기술개발 및 적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수상작 선정은 아시아·대양주 5개국의 17개 응모작에 관해 6개국 위원이 참여한 국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도로공사는 도로교통연구원의 이병주 박사팀이 고속도로 구조물 안전관리를 위해 개발한 3차원(3D) 진단 로봇 ‘아르고스(ARGOS)’와 교량 유간 조사 로봇 ‘넥서스(NEXUS)’를 실제 사례에 적용한 작품을 출품해 수상했다.
이 기술은 기존에는 사람이 직접 접근해 위험하고 비효율적이던 터널 등과 교량 신축이음 점검을 로봇 기술로 자동화한 것이다. 차단 없는 점검으로 작업 시간을 최대 92%까지 단축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다른 출품작들보다 도로 운영 및 유지관리에서 안전성과 효과성에 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스마트화를 위한 지속적 기술개발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고속도로 인프라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미디어토마토] 서울시장 가상 1대1 대결, 오세훈 46.8% VS 박주민 42.0%](https://businesspost.co.kr/news/photo/202510/20251031111357_4281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