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세아시멘트가 건설 현장 착공 증가로 실적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아세아시멘트에 관한 투자의견을 처음으로 제시하며 ‘매수(BUY)’ 의견을 냈다. 목표주가는 1만8천 원으로 설정했다.
전날 아세아시멘트 주가는 1만2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아세아시멘트는 공사 현장 착공 증가와 판매가 인상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시멘트사 가운데 유일하게 주주환원정책을 공식화한 점도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아세아시멘트는 아세아그룹이 모기업인 시멘트 제조기업으로 코스피시장에 상장돼 있다. 2018년 한라시멘트 지분 인수로 내륙·해안 모두에 공장을 갖춰 지난해 기준 시멘트 부문 매출 비중은 96%에 이른다.
이 연구원은 “아세아시멘트는 연안과 내륙에 공장을 모두 보유해 안정적 납품이 가능하며 착공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를 바로 반영할 수 있다”며 “2022년 이후 판매가 상승으로 충분한 마진을 확보했고 제조원가 30%를 차지하는 유연탄 가격도 안정적이다”고 바라봤다.
아세아시멘트가 시멘트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주주환원정책을 공식화한 것도 긍정적 요소로 평가됐다.
아세아시멘트는 지난해 12월 건설경기 부진 등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2023년에 발표된 기존 주주환원책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놨다.
주주환원책은 별도 기준 순이익 가운데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몫의 40% 이상을 주주환원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며 세부적으로는 중간배당 등을 포함한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이 담겼다.
이 연구원은 “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병행해 주주환원 계획이 명확하다”고 평가했다.
아세아시멘트는 2026년 매출 1조3520억 원, 영업이익 18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전망치보다 각각 16.7%와 33.8% 늘어나는 것이다. 김환 기자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아세아시멘트에 관한 투자의견을 처음으로 제시하며 ‘매수(BUY)’ 의견을 냈다. 목표주가는 1만8천 원으로 설정했다.
▲ NH투자증권이 28일 아세아시멘트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했다.
전날 아세아시멘트 주가는 1만2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아세아시멘트는 공사 현장 착공 증가와 판매가 인상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시멘트사 가운데 유일하게 주주환원정책을 공식화한 점도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아세아시멘트는 아세아그룹이 모기업인 시멘트 제조기업으로 코스피시장에 상장돼 있다. 2018년 한라시멘트 지분 인수로 내륙·해안 모두에 공장을 갖춰 지난해 기준 시멘트 부문 매출 비중은 96%에 이른다.
이 연구원은 “아세아시멘트는 연안과 내륙에 공장을 모두 보유해 안정적 납품이 가능하며 착공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를 바로 반영할 수 있다”며 “2022년 이후 판매가 상승으로 충분한 마진을 확보했고 제조원가 30%를 차지하는 유연탄 가격도 안정적이다”고 바라봤다.
아세아시멘트가 시멘트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주주환원정책을 공식화한 것도 긍정적 요소로 평가됐다.
아세아시멘트는 지난해 12월 건설경기 부진 등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2023년에 발표된 기존 주주환원책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놨다.
주주환원책은 별도 기준 순이익 가운데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몫의 40% 이상을 주주환원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며 세부적으로는 중간배당 등을 포함한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이 담겼다.
이 연구원은 “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병행해 주주환원 계획이 명확하다”고 평가했다.
아세아시멘트는 2026년 매출 1조3520억 원, 영업이익 18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전망치보다 각각 16.7%와 33.8% 늘어나는 것이다. 김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