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항공보안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6일 대한민국의 관문공항으로서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항공보안 및 공항운영 모든 분야에서 대응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4일 0시부터 11월1일 24시까지 항공보안등급을 기존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해 운영한다.
항공보안등급은 평시,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5단계로 구분된다.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되면 보안검색 출국 절차 등이 강화된다.
관련 규정에 따라 보안검색 과정에서 손으로 직접 만져서 하는 검색(촉수검색) 및 수하물 개봉검색이 확대된다. 굽 3.5㎝ 이상의 신발을 벗어 X-레이 검색대에 투입하는 등 보안검색 절차가 강화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해당 기간 중 공항 주요 시설물에 현장점검 강화와 출국장 운영시간 확대, 보안검색 인력 추가 투입 등을 통해 보안등급 상향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PEC 전용 안내 데스크 설치와 각 국 전용기 수용을 위한 주기장 추가 확보, 경주행 시외버스 노선 증편, 수하물 배송 서비스 도입 등 다양한 서비스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28일까지는 하루 평균 인력 약 900명과 장비 120대를 투입해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주차장, 주변도로 등 공항 모든 구역 환경미화를 진행한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관문공항의 운영기업으로서 공항운영 모든 분야에서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행사 기간 보안등급 상향으로 탑승수속 시간이 다소 늘어날 수 있는 만큼 평소보다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해 강화된 보안검색 절차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6일 대한민국의 관문공항으로서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항공보안 및 공항운영 모든 분야에서 대응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항공보안등급을 기존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4일 0시부터 11월1일 24시까지 항공보안등급을 기존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해 운영한다.
항공보안등급은 평시,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5단계로 구분된다.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되면 보안검색 출국 절차 등이 강화된다.
관련 규정에 따라 보안검색 과정에서 손으로 직접 만져서 하는 검색(촉수검색) 및 수하물 개봉검색이 확대된다. 굽 3.5㎝ 이상의 신발을 벗어 X-레이 검색대에 투입하는 등 보안검색 절차가 강화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해당 기간 중 공항 주요 시설물에 현장점검 강화와 출국장 운영시간 확대, 보안검색 인력 추가 투입 등을 통해 보안등급 상향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PEC 전용 안내 데스크 설치와 각 국 전용기 수용을 위한 주기장 추가 확보, 경주행 시외버스 노선 증편, 수하물 배송 서비스 도입 등 다양한 서비스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28일까지는 하루 평균 인력 약 900명과 장비 120대를 투입해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주차장, 주변도로 등 공항 모든 구역 환경미화를 진행한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관문공항의 운영기업으로서 공항운영 모든 분야에서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행사 기간 보안등급 상향으로 탑승수속 시간이 다소 늘어날 수 있는 만큼 평소보다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해 강화된 보안검색 절차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