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이 새단장을 마쳤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중구 메사 빌딩 9층에 위치한 아카데미 본점이 992㎡ 규모로 27일 새롭게 문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 27일 리뉴얼 오픈, 전체 면적 50% 확장

▲ 신세계백화점이 서울 중구 메사 빌딩 9층에 위치한 아카데미 본점을 992㎡(300평) 규모로 새단장하고 27일 오픈한다. <신세계>


전체 면적이 기존보다 50% 확장됐고, 한 층 전체가 아카데미 전용 공간으로 꾸며졌다.

아카데미 공간은 일반 고객을 위한 스튜디오와 VIP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나뉜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와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실로 구성됐다.

아뜰리에에서는 미디어 아트 전시와 실습을 제공하고 쿠킹앤매너스에서는 요리 실습이 진행된다. 웰니스 공간에서는 요가와 명상, 다도를 즐길 수 있다.

VIP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기준 본점 아카데미 수강생 가운데 VIP 고객이 절반 가까운 비중을 차지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살롱홀에서는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고 살롱스위트는 라운지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살롱테이블은 바 형태의 오픈 스튜디오로 테이스팅과 양방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살롱프라이빗은 드럼과 보컬, 기악 등 1대1 개인 교습이 가능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오픈 강좌와 겨울학기 강좌에서는 프로그램 400여 개가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 본점 리뉴얼 오픈을 통해 프로그램을 문화·교육 영역까지 확대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취미 기회도 함께 넓히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