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자원순환의날 맞아 폐작업복 활용한 업사이클링 파우치 제작

▲ 삼표그룹이 폐작업복으로 제작한 업사이클링 파우치의 모습. <삼표그룹>

[비즈니스포스트] 삼표그룹이 자원순환 실천에 앞장서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삼표그룹은 ‘자원순환의 날(9월6일)’을 맞아 전 계열사 사업장에서 수거한 폐작업복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파우치를 제작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

삼표그룹은 국내 최초 업사이클링 브랜드 '에코파티메아리'와 협업해 낡은 작업복을 파우치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업사이클링 파우치 제작은 폐작업복의 단순 재활용을 넘어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한 작업복이 임직원의 일상을 담는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삼표그룹은 이번에 제작된 업사이클링 파우치는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전달하고 앞으로 진행될 임직원 참여 이벤트 등에도 활용해 사내에 친환경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 상무는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감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기여함과 동시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