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온스타일이 채널의 경계를 허무는 콘텐츠 IP(지적재산)을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을 운영하는 CJENM 커머스부문은 4일 저녁 8시 배우이자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기은세씨가 진행자로 나서는 신규 IP ‘은세로운 발견’을 첫 방송한다고 3일 밝혔다.
 
CJ온스타일, 유통업계 최초 모바일·TV·OTT 동시 송출 IP 선보여

▲ CJ온스타일의 새로운 IP ‘은세로운 발견’이 4일 첫방송된다. < CJENM >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유통업계 최초로 모바일과 TV, OTT(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에서 동시 송출되는 IP다. 특히 OTT 플랫폼 티빙까지 연계해 IP를 선보이는 것은 처음으로 콘텐츠 커머스가 OTT로 확장되는 새로운 이정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CJ온스타일은 말했다.

단순히 여러 채널에서 같은 콘텐츠를 내보내는 것이 아닌 하나의 IP를 각 플랫폼 특성에 맞게 변주하는 전략을 펼친다고 CJ온스타일은 말했다. TV에서는 제품 정보와 판매에 집중하고 모바일에서는 실시간 소통을 한다. 티빙에서는 ‘OTT로 즐기는 라이브 방송’이라는 새로운 시청 패턴을 제시한다. 방송 이후에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짧은 형식으로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외부 채널로 확장하며 CJ온스타일만의 IP 세계를 완성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은세로운 발견’은 ‘세상의 모든 취향 탐험’을 콘셉트로 프리미엄 패션·뷰티·리빙을 아우르는 편집장형 IP다. 4일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서는 현대적 디자이너 브랜드 ‘유메르’와 함께 한다. 방송에서 유메르의 프리미엄 가죽 라인 ‘메르레브’의 ‘루나백 쁘띠’ 신상품을 최초로 공개한다.

김진경 CJ온스타일 모바일라이브제작1팀장은 “‘은세로운 발견’은 업계 최초로 모바일·TV·OTT를 동시에 넘나드는 다채로운 형식의 혁신적 IP”라며 “앞으로도 새롭게 재미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영상 기반 커머스 대표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